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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14,900 -1.38%)는 4일 알뜰폰 산업자인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초단기체류하고 있는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알뜰폰 요금제를 오픈한다고 밝혀졌습니다.

이 알뜰폰 요금제는 월 9800원(이하 VAT 포함,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단체문자 16개월 약정 기준)으로 국내외 체류 중 문자수신이 기본 제공된다. 한국 방문 시에는 별도 요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하루 1260원이 추가 부과되며 일 1GB(기가바이트) 데이터와 음성 및 문자 수·발신이 제공되는 아이템이다.

이에 맞게 국내 초단기체류 고객은 4만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외에서도 금융·공공기관 등 인증용 문자를 수신하고 한국을 방문해서도 별도 절차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2만원 이상의 표준요금제에 가입 후 한국 방문 시 정보 사용을 위해 중고가 요금제로 일시 변경했다가 주재국으로 돌아갈 때 다시 표준요금제로 원복 참석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작년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주재원 117명을 타겟으로 인터넷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약 20%가 우리나라 금융·공공기관 등 인증용 문자 수신이나 지인과의 연락 목표로 대한민국 휴대폰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답하였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요금제에 가입한 이들에게 오는 5월 말까지 3개월간 음성수신도 무제한으로 공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국가는 18개국(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 캐나다, 인도,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몽골, 호주, 뉴질랜드)이다.

요번 요금제는 알뜰폰 사업자 머천드코리아를 통해 '교민폰' 브랜드명으로 출시되며 이후 산업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요금제 가입을 원하는 구매자는 해외 체류를 증명하는 서류를 전국 200여개의 머천드코리아 가게에 방문해 제출하거나, 머천드코리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범용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전00씨 LG유플러스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그동안 국내외에 체류하는 고객은 해외 번호가 없거나 정지되어 있기 덕분에 본인 인증이 어렵고 긴급한 전화도 받을 수 없었다'며 '이번에 출시한 물건을 통해 국내외 주재원과 유학생, 교민 분들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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